Q&A

장례 상식

양로병원에 계신 어르신이 돌아가셨을 경우 보호자에게 연락이 온다. 사망 후 4시간 안에 시신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양로병원측은 보호자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입원 당시 남겨 놓은 장의사나 장지로 연락을 취한다. 따라서 장지가 아닌 일반 한인 장의사에서 예식을 치르기 원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장의사의 연락처를 남겨둬야 한다. 일단 장지로 시신이 운구되면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장의사로 다시 운구하기 위해 400달러 정도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보호자는 병원으로 부터 시신을 인계받은 다음 주치의와 연락해 사망 진단서(12달러)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후에 카운티 보건소에서 매장 또는 화장에 대한 허가서(11달러)를 발급받아야 한다. 대부분 장의사나 장지에서 행정 서비스를 대행한다.

보편적으로 집에서 돌아 가신 경우 주치의가 있다 하더라도 우선 경찰(911)에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이 시신을 확인하고 사망원인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장의사로 운구해 장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스피스의 경우에는 양로병원에서 처럼 미리 장례식 치를 곳을 알려줘야 원하는 곳으로 시신을 모실 수 있다.

우선 경찰(911)에 연락해야 한다. 경찰이 도착해서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 그 후 카운티 검시소로 시신을 옮기게 된다. 그 곳에서 검시소 직원들이 사인을 조사하게 되며 모든 원인이 밝혀지게 되면 보호자에게 인계가 된다. 이때 장례를 장의사에 의뢰하면 장의사측에서 시신 운구 서비스를 대행해주며 LA카운티의 경우 200달러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318달러의 검시소 수수료를 보호자측에서 부담해야 한다.

‘미국에서 매장은 세워서 한다’는 오해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눕혀서 매장을 한다. 매장법은 주별로 다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관을 이중으로 하도록 돼 있다. 우리가 흔히 ‘관’이라고 부르는 ‘속관’이 있고 이 ‘속관’을 둘러싸는 돌로 만든 ‘겉관’이 있다. 땅을 파서 먼저 겉관을 뭍고 그 속에 속관을 넣는다. 이렇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무로 된 관이 썩어서 땅이 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돌로 된 겉관은 물이나 나무뿌리가 시신을 훼손하는 것도 막아준다.

화장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화장을 해서 유골(ash)만 보호자에게 넘겨주는 것이고 둘째는 일반 매장과 같이 뷰잉과 예식을 치르고 화장을 하는 경우다.

장례식없이 유골만 받을 경우 950달러 식을 치를 경우 2500달러 정도 비용이 든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매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화장에 대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